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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 화장품

서천 국립생태원 천연 허브비누 납품 작업기

 

국립생태원에서 홍보용비누 제작 의뢰가 들어 왔어요

 

홍보비누를 만드는 주안점이 생태원 내의 농업생태원에서 재배되는 식물을 이용하여 만드는

조건이었어요. 신선하고 재밌는 시도였고 재배된 식물을 직접 수확하러 다녀왔습니다.

 

 

생태원의 홍보비누 제작 담당자와 의논하고 협의과정을 거치고 담당자분께서 직접 디자인도 해주시고 하다보니 제작된 홍보비누가 고급비누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더라구요.

 

 

서천국립생태원내에 있는 농업생태원에는 다양한 작물이 시험재배되고 있는거 같아요.

일반적인 작물보다 특용작물에 가까운 미래가치를 두는 작물을 시험하는것 같았습니다.

 

 

약간의 음지에서도 테스트하고 있구요. 꼭 인삼을 키우고 있을거 같은 모습인데,

인삼은 없더라구요. ㅎ~~~

 

 

허브도 심어져있어요. 회향이라고 펜넬이란 이름으로 불리죠.

미나리과여서 미나리처럼 꽃이 펴는 모습이 예뻐요, 이 허브는 씨앗을 차로 우려마시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랍니다.

 

 

더운날 직접 수확했어요.

자루에 꾹꾹 눌러 담아서 이제 이동할 준비를 마치고....

 

 

막간을 이용해서 꽃도 좀 수확을 하구요....

 

 

꽃들이 지기전에 언능 가야하지만 종류별로 구분하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비누를 포장하기 전에 금형틀로 모양이 찍혀나온 모습입니다.

담당자 선생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셔서 생태원의 자연 모습을 담았어요.

 

 

포장박스에 넣기전에 모두 펼쳐놓았습니다. 참 많기도 합니다.

모두 3,000장

 

 

아무래도 천연비누이다 보니 거의 모든 작업은 수작업이어서 직접 스티커 붙이고 포장하고....

 

 

아토피 피부에 좋은 어성초, 트러블을 잘 잡아주는 삼백초와 항균성이 높은 배초향비누까지

 

 

천연 아로마오일이 각각의 비누의 특성에 맞게 아로마오일을 블랜딩해서

피부에 줄 효과를 더 높여줍니다.

어성초엔 라벤더를 중심으로 블랜딩하고

삼백초는 티트리로 효과를 더합니다.

배초향은 펜넬(회향)을 넣어서 살균효과를 높였어요.

 

 

쓰시는 분들께서 크게 생각하지 않으시더라도 만드는 사람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쓰시다보면 이 비누가 정말 좋은 비누란 생각을 들게 하고 싶었습니다.

 

 

모두 마무리가 된 모습은 언제 봐도 흐믓합니다. 일단 일은 끝났구나 하니까요.

디자인부터 비누종류까지 꼼꼼하게 의논하고 샘플로 확인하면서 만들어진 비누랍니다.

만드는 시간보다 어떤 비누를 할지를 결정하는데 많은 숙고가 있었지만, 재미도 있었기에 또

이런 비누납품 요청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