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어성초 (Houttuynia cordata)
어성초는 천연 항생제로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어성초 잎과 줄기 및 꽃에서도 생선 비린내와 비슷한 향기가 난다해서 이름이 어성초라 불려졌어요. 이러한 생선비린내는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하이드란 아로마 성분 때문인데요. 이성분은 매우 살균력, 항생력이 높은 물질입니다.
아쉬게도 이 좋은 성분이 어성초를 수확하는 순간부터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어성초 추출물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최대한 스피드하게 깨끗하게 세척해서 물끼를 뺀 후에 바로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구요. 중요한건 높은 온도가 아닌 실온 약 25~30도 이내에서 추출하면 좋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평생 농사일로 다져지신 전문가께서 키워주시고 수확해주십니다.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긴 다릅니다. 건강한 어성초를 보니 말이지요.
빼곡히 가득찬 어성초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마치 고구마 잎이 빼곡한 것 처럼 신기한 모습에 한컷 또 한컷을 직고 있어요. 잘자라서 싱싱한 모습이 쓸만한 재료가 되었구나 싶습니다.
빼곡하면서도 갈변되거나 상처난게 없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성초는 일본의 원폭후에 어떤 식물도 다시 자랄 수 없다고 했는데 어성초는 싹을 틔우고 올라왔다고 해서 연구한 결과로 보면 어성초가 방사능 피폭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수목원에서 어성초에 대한 설명을 기술한 걸 본적이 있어요.
어성초는 제주도와 을릉도 등 따뜻한 지역 외에도 잘자라구요. 겨울에는 땅위로는 보이지 않지만, 땅속 약 30센티까지 흰뿌리가 영역을 확장하면서 자리를 잡고 있다가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올라와 전년도 보다 더 강한 세력으로 커나갑니다. 어성초는 약모밀이라도 불리구요 일본에서는 도꾸다미라 불리며, 모든 부위를 사용하는 천혜의 고마운 보약재료라 할 수 있습니다.
어성초는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하이드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쿠에르치트린 등 매우 유익한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고 체내의 쌓인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와 위장을 보하는 능력이 또한 탁월하다고 합니다.
항균작용
강력한 살균 및 항균작용으로 대장균, 장티푸스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을 확실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피부 진균에도 뛰어나 곰팡이 종류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염증을 억제하고 조직을 재생시켜주는 연구결과가 있는 천연 항생제입니다.
이뇨작용
어성초를 복용하게 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돼서 이뇨작용이 활발해져서 신체이 복수를 줄이는데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어느 약재도 동일하겠지만 너무 긴시간 장복을 하거나 너무 강하게 복용하는건 권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으니까요...
피부
여드름, 지성피부 관리에 효과적이어서 어성초팩, 어성초비누, 어성초샴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어성초가 가지는 강력한 살균력, 항균력을 이용하구요. 언젠가 한의사의 소개로 인해 어성초, 녹차, 자소엽의 조합으로 사용하면 탈모에, 두피 강화에 좋은것은 이미 많은 분들께 알려진 사실이구요.
어성초로 차마시기
물 1리터에 건조한 어성초를 약 20그람 정도 넣고 약한불에서 천천히 끓여서 음료를 대용해서 드시면 위장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성초는 수확해서 바로 씻어 즙을 내어 먹는 방법도 좋아요 근데, 정말 먹기가 힘든 반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좀전에 언급했지만, 뭐든지 강하면 문제가 생기듯 어성초처럼 강한 효과ㅡㄹ 나타내는 약재들은 너무 장시간 복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강추.... 강추....
저희는 어성초로 비누와 샴푸 그리고 화장품을 만드는데 사용하려고 재배하는 겁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건조 어성초 뿐이고, 이 또한 이미 갈변되어 있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보기엔 품질이 매우 모자란 편이어서, 번거롭지만 직접 재배해서 신선할 때 어성초의 엽록소까지 살아있는 상태에서, 어성초의 비린향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비누는 분말도 사용하기에 만들때는 진녹색을 띄지만 조금 지나면 갈변됨에 따라 갈색을 띕니다. 제가 노력해서 생상변화를 막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태양빛을 피할 수 없으니 어찌 할 도리가 없지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노력이지만 비누에 들어가는 천연 아로마 오일의 향기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포장을 3중으로 겹쳐서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고 있어요.
어성초를 진하게 추출한 추출물을 넣어서 만들다보니 우리가 색소를 넣지 않아도 어성초의 검은 녹색을 띄게 돼요. 그래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색을 띄는 모습이 저희가 제대로 넣긴 했구나 함을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으로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서 타르계 색소를 첨가하는 경우가 화장품 제조하는 곳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이고, 쉬운 선택이기 때문입다.
조금만 넣어도 오랜 색상이 유지되기 때문이지요.
노력을 다하면 시간이 지나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알라주실거라 생각해요.
지금까지 마케팅에 노력하기 보다 좀더 좋을것을 넣어서 효과적인 것을 만듦에 고심하는게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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